겨울 이사 체크리스트 7일전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는 아래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시설 사용 협조
관리사무실이 있다면 미리 협조 요청을 구하자. 엘리베이터나 공구 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연락해두어야 한다. 이건 아파트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데, 이사나가는 집이나 이사 들어가는 집 모두에 양해를 구하는게 좋다.
대형폐가전수거
이사 전까지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면 이사 일주일 전에 정리하면 된다. 만약 당일까지 사용한다면 이사 업체에 밖에 내놓는 것만 부탁하고 스티커를 붙여두면 된다. 미리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자.
가구배치 시뮬레이션
이사 전에 미리 가구 배치를 시뮬레이션 해야 하는 게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 포인트!
그래야 이사 당일에 빠르게 가구 배치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이사할 가구가 있다면 무조건 배치를 고민해봐야 한다. 당일에 생각하면 이사 시간이 더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미리 고민하고 바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하자. 나도 오늘의집에서 제공하는 3D 사이트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사용이 편리했다.
어렵지 않다.
도면이 있다면 최고지만 나는 없었기 때문에 내 기억과 집 보러 다니면서 찍어둔 사진을 조합해 도면을 만들었다. 계약서 상에 전용면적이 나오므로 그에 맞춰서 비슷하게 설정하면 된다. 나도 만들면서 도면이 없으니 정확하지 않다면서 버전을 여러개 만들었다.
위 두 사이트에서 미리 배치를 해볼 수 있다. 어렵지 않으니 한 번 시도해보자. 가구의 수치가 다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제품, 가구와 비슷한 사이즈로 배치를 하면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
은행 이체 한도 확인
이사 당일에 잔금을 치르는데 곤혹을 겪을 수 있다. 미리 이체 한도를 알아두고 한도 증액을 신청하자. 특히 전세 혹은 매매로 이사를 가는 집이라면 이체 한도를 넉넉하게 늘려야 한다. OTP발급이 필요하다면 미리 신청해야 하는 게 필수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다.
도시 가스 요금 정산
도시가스는 미리 신청을 해야 당일에 무리 없이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최소 3일 전에는 신청을 하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 철거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연락해야 한다. 만약 중간 밸브나 가스레인지 철거가 필요없다면 전화를 통해 관할구역 고객센터에 연락해 안내받은 계좌로 입금하기만 하면 된다.
가스레인지 사용하는 경우 이사갈 집에 설치 예약도 해야 한다. 어플로 하는게 더 간단할 수 있다. 미리 확인하자. 나는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다. 자동이체도 미리 해지해야 하는데 이건 내 명의로 된게 아니라서 알아서 해지하라고 했다.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에 포함 안 해도 된다.
세탁소 확인
세탁소에 맡기고 찾아오지 않은 짐은 없는지 확인하자. 오랫동안 까먹고 찾아오지 않은 짐들이 있다. 사전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는 필수!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 이사 전날
귀중품 점검
귀중품이나 개인PC, 노트북 등은 미리 캐리어나 가방에 넣어 따로 챙기는게 좋다. 비싼 전자기기나 파손되기 쉬운 물건 등은 직접 보관하자. 직접 챙기기 어렵다면 미리 사진을 찍어두면 좋다.
냉장고, 세탁기 정리
냉장고안에 버려야 할 물건을 미리 버리고 가져가야 할 최소한의 음식물은 밀폐 용기에 담아두자. 냉장/냉동 식품은 이사 당일 아이스박스에 담아 옮기면 된다.
세탁기 안에 있는 물을 제거해서 무게를 줄이는게 좋다. 이사 과정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못하겠다면 이사 업체 직원에게 물을 못 뺐다고 하면 빼준다. 짐을 옮기는 동안 먼저 물을 빼면 된다.
등기부등본 재확인
혹시 모르니 등기부등본은 다시 확인하자
장기수선충당금
아파트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이라는 것이 있다. 기수선충당금이라고도 하는데 도색공사, 노후배관, 엘리베이터 보수 등을 위해 미리 입주민들에게 돈을 받아 모아둔다. 이사 갈 때 돌려 받을 수 있으니 관리비 고지서를 확인하자.
종량재봉투 재활용
남은 종량제 봉투는 주민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아오면 이사 가는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종량제 봉투가 남았다면 미리 주민센터에서 받아오는 게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 포인트!
현금준비
자잘하게 현금이 들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몇만원 정도 미리 준비를 해두자.
이사 당일 –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자
공과금 정산
이사 전날까지 사용했던 수도와 전기요금을 정산해야 한다. 한전(국번없이123) 혹은 한전사이버지점에 연락해서 전기요금을 신고하면 된다. 수도요금은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에 문의 하면 된다. 서울의 경우 국번없이 120 , 경기도 031-120 으로 전화하면 끝. 서울 거주자들은 모바일 ‘아리수앱’ 등에서 직접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이사 갈 집의 전기와 수도요금은 이전 세입자가 정산하고 자동이체를 해지해야 나도 자동이체와 명의 변경을 할 수 있다. 임차인이든 공인중개사든 연락을 해서 전 세입자가 잘 정산했는지 확인하자.
사진 찍기
가구나 가전제품을 미리 찍어두자. 새 집 상태도 확인하는게 좋다. 노후된 수도와 난방배관, 베란다나 벽에 생긴 균열 등 확인을 해보자. 원룸의 경우 계약 할 때 하자를 체크해서 미리 수선해달라고 하는게 좋다. 이사하기 전에 미리 청소와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그래도 당일에 원상태를 그대로 확인하는게 가장 좋다.
도어락 비번 변경
이사가 끝난 후 도어락 비번을 변경하자. 이전 세입자가 쓰던 번호 그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설치 예약 확인
인터넷이나 에어컨 등 설치를 예약 했다면 미리 확인해서 오늘 출장을 오는지 확인하자.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면 설치하는 것도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이사가 끝난 후에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꼭 받아야 한다.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니 인터넷이 원활하게 연결되었다면 집에서 해도 된다. 빠르게 처리하고 싶다면 근처 주민센터에 들러서 한번에 하면 좋다.
쓰레기 봉투 구매
이사 갈 곳의 쓰레기 봉투 75L짜리를 구매하자. 이사 후 쓰레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예전에는 100L짜리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75L가 최대라고 한다.
이사 요금 지불
가구 배치가 잘 됐는지, 손상된 물건은 없는지 확인 후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잔금처리
전입 한 날에 바로 잔금을 치러야 한다. 계약서 상에 남은 잔금을 바로 송금해야 문제가 없다.
겨울 이사 체크리스트를 미리 작성하고 빠트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더 필요한 부분도 있고 필요 없는 부분도 있다. 웬만하면 다 적어놓았으니 확인해서 이사를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나도 아직 이사가 끝나지 않아서 신경 쓸 부분이 많다. 글을 쓰면서 내가 했던 일, 해야 하는 일을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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