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파트 렌트 사이트 추천 Zillow Rentals , 4번째 이사 준비
해외 이사

미국 아파트 렌트 사이트 추천 Zillow Rentals , 4번째 이사 준비

미국에서 열 번째 이사를 앞두고

미국 아파트 렌트도 포함해 미국 생활을 23년째 하는 중인데,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와 캘리포니아주의 브리아를 거쳐 현재는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살고 있으며 좀 더 구체적으로는, 시애틀 지역의 북쪽에 위치한 Mill Creek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다.

2001년 6월에 미국 시카고로 이민 온 이후, 시카고 내에서도 5군데를 옮겨 다니며 살았고, 이곳 워싱턴주에서는 다가오는 2024년 5월, 4번째 이사를 앞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브리아 지역에서만 1년 5개월 거주.)

올해 2024년 5월에, 즉 약 3개월 후에 이사를 앞두고 서서히 이사할 집을 알아보면서, ‘이러한 경험을 나누는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이사를 많이 다닌 편이라 그런지, 다른 분들에 비해 ‘이사’를 수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사를 워낙에 많이 해봐서 느낌을 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미국 내에서 미국 아파트 렌트 이사와 관련해서 그동안 경험한 것들과 나눌만한 팁이 있다면 공유해보려고 한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글을 읽으시더라도 도움이 되시는 정도에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어떤 부분들은 지나간 기억을 되살려 글을 쓰기도 하겠지만, 이번에 이사를 앞두고 있으니 집을 알아보면서 좀 더 최신 업데이트된 생생한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미국에서 아파트, 타운 하우스, 하우스 렌트를 알아볼 때 고려해야 할 점

 

미국 아파트 렌트 사이트 추천 Zillow Rentals , 4번째 이사 준비

 

미국 아파트 렌트 찾기

미국 생활을 시작하거나 미국 내 이사를 준비하는 경우, 먼저 아파트(타운하우스, 하우스 포함) 미국 아파트 렌트를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다. 미국에서 집을 사고 싶다고 할지라도, 최소 1년 정도는 미국 아파트 렌트를 살면서 해당 동네의 느낌과 편의성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미국에서 아파트를 찾는 것은 생활환경과 편의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처음 해당 주(State)에서 집을 구하는 경우엔, 직장과의 거리, 아이들의 학군 등의 고려가 필요한데 주변의 한인 교회 등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소개와 추천을 받는 것도 실패를 피하는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학군만 좋고, diversity에 열려있지 않은 학교라면 동양인 학생이 적응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 워싱턴주는 다른 어떤 주보다도 diversity에 열려있는 곳이라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주거환경, 교통편, 학군, 안전 여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지역별 주거환경, 교통편, 학군, 안전 여부 등이다.

원하는 지역의 주거환경과 주변 시설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편의를 제공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한인마트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혹은 일반 Grocery 가게들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Costco와 같은 대형마트들의 위치 등도 함께 고려하면 좋다.

사실, 글쓴이를 포함하여 미국에서 산지 오래된 한인들의 경험담을 들으면, 된장,고추장과 같은 한국 음식 재료 외에는 모두 가까운 Grocery market에서 구입한다고들 하신다. 특별히, 야채나 고기의 퀄러티도 미국 Grocery market이 더 저렴하고 신선한 편이다.

미국 Grocery market을 이야기할 때, 예를 들어 시카고는 Jewel Osco같은 local market이, 이 곳 시애틀의 경우는 QFC, Fred Meyer와 같은 local market을 일컫는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물론, 이러한 대형 체인점 말고도 규모는 작지만 신선한 식품을 판매하는 local grocery shop이 많이 있다.

 

교통 편의 여부

교통 편의 여부 또한 이동과 통근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다.

미국 생활은 현지 교통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교통 편의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미국으로 이민을 하게 되면, “영어보다도 자가운전이 먼저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자동차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생활 편리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생활하는 분들도 많다.

그럴 경우에는, 아파트를 알아볼 때에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집을 알아 보는 것이 좋다.

 

안전 여부

추가적으로 해당 지역의 안전 여부 역시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이다.

주변 지역의 범죄율과 아파트 자체의 보안시설 등을 검토하여 안전한 주거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미국에서 20년 이상 살아오면서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임을 몸소 깨닫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서도, 어떻게 실제적으로 주변 지역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지도 공유해 보려고 한다.

미국 아파트 렌트를 위한 아파트, 타운 하우스, 하우스 찾기는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신중한 검토를 하면 최종적으로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주거지를 찾게 될 것이다.

 

미국 아파트 렌트 사이트

2001년 당시, 미국에 왔을 때에는 미국의 인터넷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었다.(56K 모뎀으로 인터넷을 사용해야 했던 그 당혹스러움이란!) 2024년인 지금도 미국의 온라인 뱅킹이라든지 이런 시스템은 앞으로도 한국을 따라갈 일은 없어 보인다.

20여 년 전에는, 미국 아파트 렌트를 알아보려면 차를 운전하고 다니면서, 아파트에 붙어있는 [For Rent] 사인을 보고 그곳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집주인과 이야기하고 계약을 하는 것이 흔한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거의 온라인으로 알아보고 마지막 단계에서 방문하는 식이 대부분인 듯 하다.

 

미국 아파트 렌트 사이트 추천 Zillow Rentals , 4번째 이사 준비

(zillow.com의 메인화면 캡쳐)

 

유용한 사이트 TOP5

요즘은 아래의 이런 사이트들을 통해 다양한 아파트 옵션을 비교하고 검색할 수 있다. 팬데믹 시대를 지나오면서, 이제는 3D Tour까지 제공하는 기술이 더하여져서 직접 해당 매물을 방문해서 집안 구석구석 및 Street까지 둘러볼 수 있게 되었으니, 굉장히 편리해졌다.

 

Zillow Rentals

Zillow은 미국에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명한 사이트 중 하나인데, Zillow Rentals 섹션을 통해 미국 아파트 렌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로 글쓴이는 이 사이트를 주로 이용한다.)

 

 

Apartments.com

이 사이트는 미국 전역의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가격대, 크기 등 다양한 필터를 이용하여 검색할 수 있다.

 

 

Rent.com

Rent.com은 역시나 아파트 렌트에 특화된 사이트로,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Craigslist

Craigslist는 미국 전역에서 부동산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사고팔기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별로 검색하여 미국 아파트 렌트 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벼룩시장처럼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거래이다보니 한국 사람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미국 아파트 렌트를 구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이 사이트는 렌트보다는 사고팔기에 좀 더 유용하지 않나 싶다.

 

 

한인 포털 사이트

각 도시의 이름과 ‘한인 포털’이라는 단어를 합하여 구글에 검색해 보면, 거의 모든 도시 지역에 한인 포털 사이트가 존재한다. 룸 렌트라던지, 한두 달간의 단기 계약 등은 오히려 이런 한인 포털 사이트에서 종종 거래가 이루어지곤 한다. 역시나 개인별 거래여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웹사이트 아파트 렌트 시 좋은 점들과 유의할 점들

다양한 옵션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 가격대, 아파트 유형 등 다양한 옵션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적인 우선순위에 맞는 아파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편리한 검색 기능

웹사이트는 다양한 필터를 제공하여 검색을 좁히거나 특정 기준에 맞는 아파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지역, 가격, 침실 수, 시설, 애완동물 허락 여부 등을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

각 아파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사진은 물론 어떤 매물들은 3D Tour까지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아파트의 구조, 시설, 주변 환경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사진을 볼 때 유의할 점이 있다. 사진은 엄청 예쁘게 잘 나와있지만, 정작 사진이 실제보다 과하게 넓게 보이도록 광각렌즈로 촬영이 되었다던지, 온라인에 올라와있는 사진은 모델 하우스여서 계약하려는 매물은 실제와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필히 계약 전에 실제로 방문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리뷰와 평가

일부 웹사이트는 사용자들이 해당 아파트에 대한 리뷰와 평가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글쓴이의 경우도 미국 아파트 렌트 매물들을 찾아볼 때에 리뷰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든지, 소음이 심하다든지, 치안이 그다지 좋지 않다든지, 아파트 직원들이 지나치게 불친절하고 행정처리를 제대로 못해준다든지 등의 생생한 리뷰들을 읽어보면 더욱 분별력을 갖출 수 있다.

 

알림 설정

웹사이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새로운 아파트 정보가 올라올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원하는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위의 모든 사항들을 고려하여 글쓴이는 주로 Zillow Rentals을 이용하고 있다.

 

Zillow Rentals 미국 아파트 렌트 추천 앱

Zillow Rentals 앱 다운로드 및 사용법

 

1. 애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Zillow Rentals라고 검색하였다.

앱 다운로드 및 로그인: 먼저 스마트폰의 앱 스토어에서 Zillow Rentals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한다. 앱을 실행하면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계정을 만들거나 기존의 Zillow 계정을 사용하여 로그인할 수 있다.

 

2. 검색 설정

앱을 열고 렌트를 원하는 지역을 검색할 수 있다. 지도를 확대/축소하여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검색 옵션을 사용하여 가격대, 침실 수, 욕실 수, 세탁기/건조기 포함 여부, 애완동물 허락 여부 등의 필터를 설정해서 search filter를 셋업해둘 수 있다.

 

3. 관심 목록 설정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찾으면 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나중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 3D 투어 및 사진 보기

매물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와 함께 3D 투어나 사진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아파트의 구조와 시설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 때 사진만 보고 결정하는 실수를 하면 안된다. 실제 사진과 다른 경우들도 많고, 정작 실제로 방문했을 때에 해당 unit이 어둡다든지 주변 분위기가 영 어수선하다든지 하는 경우들이 있다.

 

5. 리뷰 읽기

해당 아파트에 대한 리뷰를 읽어볼 수 있어서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알아보고 미국 아파트 렌트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정확한 리뷰를 원한다면 Google에 해당 아파트 단지의 이름을 검색하여 google review를 살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글쓴이의 경우도 그러한 절차를 통해 리뷰를 확인하고서 해당 단지를 방문하는데, 아파트 직원들에게 실제적인 것을 질문할 때에 도움이 된다. 가령, ‘(google review에서 봤는데,)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부족하다던데 어떻게 주차 공간을 사용하는지’, ‘ (google review에서 봤는데,)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다고 칭찬이 자자하더라’라는 식의 구체적인 정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서 좋다.

 

6. 알림 설정

알림 설정을 통해 새로운 매물이 올라오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조건이 매물로 등록되면 바로 알려준다.

 

7. 문의 및 계약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찾으면 직접 문의하여 추가 정보를 얻고, 관리인 또는 소유주와 연락하여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경험상, 리스팅에 올라와 있는 미국 아파트 렌트 매물의 담당 아파트 직원이나 개별 주인과 바로 바로 연락이 닿는 것은 아니다. 답답할 땐, 역시나 전화해보는 것이 최고!

 

8. 매물 공유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으면 친구나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마치며

미국 아파트 렌트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거 옵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인기 있는 지역이나 좋은 조건의 아파트는 빠르게 임대 계약이 체결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아파트 렌트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시기에 검색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3달전 미리 준비

경험에 따르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아파트 렌트 계약이 끝나기 한 달 전에 알아보는 것은 너무 임박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확실히 좁다. 렌트 계약이 끝나는 시기 몇 달 전부터 검색을 시작하여 여유롭게 찾아보고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쉬는 날 여유롭게 몇 군데 찍어둔 동네에 가서 실제 분위기도 한 번 느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실제로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정말로 Zillow Rentals에서 볼 때에 해당 Unit이 맘에 들어서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파트 단지를 방문했다가 사진과 달리 동네 분위기가 별로여서 tour 자체를 하지 않고 돌아나오기도 했다.

어차피 미국 아파트 렌트 계약이 가능한 것들은 이사를 앞둔 한 달 전쯤에나 가능하지만, 동네 분위기를 살펴보고 아파트 직원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가지치기가 가능하다.

 

Wali-in 추천

그리고, 제법 많은 경우 예약없이 그냥 Walk-in으로 방문해서 “이 아파트에 관심이 있고, 방 몇개 화장실 몇개(내가 원하는 것) 있는 unit이 궁금한데, 혹시 오늘 tour 가능한가?”라고 물어볼 수 있고, 그 자리에서 tour가 이루어진다. tour 후에 해당 아파트가 맘에 들면 “5월 말에 이사하고 싶은데, 그 무렵 내가 원하는 unit이 나오면 연락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해둘 수 있다.

 

필요한 준비물

투어를 원하는 사람들의 각각의 ID이다.

두 사람이 방문했다면, 두 사람 모두 각각의 ID가 필요하다!

Tour를 하는 동안 ID를 아파트 매니지먼트실에 보관하고, tour가 끝나는대로 다시 돌려준다.

만약, 두 사람이 방문하였는데 그 중 한 사람만 ID를 가져온 경우에 어떤 아파트들은 융통성이 있어서 두 사람이 함께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가 하면, 어떤 아파트들은 엄격해서 반드시 ID를 제출한 사람만 tour를 허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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