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포장 이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나 싶더니만 우리 아파트에도 이삿짐센터 트럭들이 종종 보이기 시작합니다. 포장 이사 업체들도 다양한데, 어떤 업체를 골라야 할까요?
이사의 종류
이사에는 포장 이사, 보관이사, 원룸이사 정도가 있다. 포장 이사는 말 그대로 안전하게 짐을 포장해서 이사하는 걸 말하는데, 인부가 와서 박스에 일일히 짐을 담아서 이사해주기 때문에 편하지만 비용이 비싸다. 보관이사는 주로 이사 시기가 맞지 않아 짐의 전체나 일부를 보관해 두었다가 이사하는 방식이다. 원룸이사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규모 이사형태이며 짐이 적기 때문에 1톤 트럭만으로도 이사를 할 수 있다.
포장 이사 체크리스트 4개
이사날짜 확정
이사날짜를 확정하는대로 이삿짐센터에 바로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임박해서 예약할 수록 비용이 더 높고, 원하는 업체를 찾기 어렵다. 또 주말에 이사를 하면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폭등하고 서비스 수준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말보다 평일 포장 이사를 추천드린다.
인터넷, 도시가스, 수도, 전기 이전 신청
이사 당일 날 계량기를 보면서 수도, 도시가스, 전기요금을 정산해야 하는 것도 포장 이사 당일 정신없지만 처리해야 하는 필수적인 일이다. 인터넷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전 설치를 신청해야 한다.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큰 가전의 경우 주의할 점이 없나 고객센터에 문의하기도 했다. 물론 이삿짐센터에서 대부분 잘 처리해주신다.
금융거래 주소, 우편물 주소 변경하기
한국신용정보원의 주소일괄변경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및 카드 금융거래 주소를 한번에 바꿀 수 있다. 주의할 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각 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금융주소한번에 바꾸는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된다는 것!
우편물 주소는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주거이전서비스를 통해 한번에 주소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짐 정리, 개인 짐 박스 준비
포장 이사는 이사일자, 짐의 양, 이동거리 등으로 비용이 책정된다. 새로 이사하는 곳에서 깔끔하게 시작하기 위해서라도 버릴것은 최대한 버리고 이사하기를 추천한다. 이사 당일 수많은 이삿짐박스와 섞이지 않도록 따로 챙겨야 하는 개인 짐들을 챙길 박스를 준비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잘한 짐들이 꽤나 많을텐데, 포장 이사를 계기 삼아 분류와 정리를 추천드린다.
일반 이사 체크리스 20개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는 것은 흥미로울 수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경험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사하기 전에 해야 할 일과 정리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원활한 이사 진행을 위해서는 이사 전에 해야 할 일과 이사 전 모든 주의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이삿짐센터에서 몇 시간 만에 이삿짐을 포장하고 이삿짐을 정리해 주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미리 계획하기
이사 전 해야 할 일중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일은 미리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사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필요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중요한 날짜와 기한을 포함하는 움직이는 일정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여기에는 이사 날짜, 현재 거주지를 떠나야 하는 날짜, 새 집에 있어야 하는 날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동 예산 만들기
이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므로 비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산에는 포장 자재, 이사 트럭 임대료, 교통비 등 이사와 관련된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비용을 고려하십시오.
집 정리하기
짐을 싸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집을 정리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항목을 제거하고 이동해야 하는 항목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 각 방을 살펴보고 파손되었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치우십시오. 물품을 기부, 판매 또는 재활용하여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문 이사업체 고용
전문 이삿짐 업체를 고용하면 이사 과정이 훨씬 쉽고 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사를 수행하고 면허가 있고 보험에 가입한 평판 좋은 회사를 찾으십시오.
목록 만들기
이동하려는 모든 항목의 목록을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소지품을 관리하고 모든 것이 새 집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 또는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항목 이름, 상태 및 위치가 포함된 재고 목록을 만듭니다.
박스에 라벨 붙이기
상자에 라벨을 붙이는 것은 이동 과정을 더 쉽게 만드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각 상자에 상자가 속한 방과 내용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힌 레이블을 지정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고 훨씬 쉽게 포장을 풀 수 있습니다.
첫날밤 상자 포장
새 집에서의 첫날밤에 필요한 모든 필수품을 담은 첫날밤 상자를 포장하십시오. 여기에는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침구 및 필요한 중요한 문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유틸리티 회사에 알리기
이사하기 전에 반드시 유틸리티 회사에 주소 변경 사실을 알리십시오. 여기에는 전기, 가스, 수도, 인터넷 등이 포함됩니다. 그에 따라 서비스의 연결 해제 및 재연결을 예약해야 합니다.
주소 업데이트
필요한 모든 조직 및 사람들과 함께 주소를 업데이트하십시오. 여기에는 은행, 신용 카드 회사, 보험 회사 및 우체국이 포함됩니다. 우편물이 새 주소로 전달되도록 이사하기 최소 2주 전에 주소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깨지기 쉬운 품목은 조심스럽게 포장하기
접시, 유리잔, 전자 제품과 같은 깨지기 쉬운 품목은 포장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블 랩이나 포장지를 충분히 사용하여 이러한 품목을 보호하고 상자에 깨지기 쉬운 라벨을 붙입니다.
가전제품 준비
가전제품을 옮기기 전에 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냉장고와 냉동고의 해동, 세탁기와 건조기 분리, 느슨하거나 분리 가능한 부품 제거가 포함됩니다.
유해 물질의 폐기
이동하기 전에 청소 용품, 휘발유 또는 프로판 탱크와 같은 위험 물질을 폐기하십시오. 이러한 물질은 운반기로 운반할 수 없으며 적절하게 폐기해야 합니다. 유해 물질 폐기에 대한 지침은 지역 폐기물 관리 시설에 문의하십시오.
새 집 측정하기
가구를 옮기기 전에 새 집의 크기를 측정하여 가구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입구, 계단 및 복도를 측정하여 문제없이 가구를 옮길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애완 동물 관리 준비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이사 전과 이사 중에 돌보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이사 당일 펫시터 또는 탑승 시설을 찾거나 이사 과정 중에 안전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쿨러 팩
이사하는 동안 귀하와 귀하의 가족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음료수와 간식으로 쿨러를 포장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특히 움직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 활력과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험 확인
이사하기 전에 보험 증권을 확인하여 이사하는 동안 소지품이 보장되는지 확인하십시오. 필요한 경우 소지품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보험에 가입하십시오.
중요 문서 보안
이사하는 동안 여권, 출생증명서 및 금융 문서와 같은 중요한 문서를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하십시오.
계절 상품 따로 포장
계절 품목을 따로 포장하고 그에 따라 라벨을 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할 때 이러한 항목을 더 쉽게 찾고 압축을 풀 수 있습니다.
날씨 대비
겨울이나 장마철에 이사를 가신다면 날씨에 꼭 대비하세요. 여기에는 여분의 담요와 따뜻한 옷을 포장하거나 물 손상으로부터 소지품을 보호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몸조심하기
이사는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으므로 과정 전반에 걸쳐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여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십시오.
이사 자체는 힘든 일이지만 포장 이사 전에 해야 할일과 이사 전 주의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하고 적절한 계획과 예방 조치를 취한다면 원활하고 스트레스 없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포장 이사 후기
포장 이사 업체를 고를 때 서비스 종류와 추가비용을 미리 체크해야한다.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정한 업체가 짐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유로 추가비용을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나같은 경우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보고 지나쳤는데, 박스 하나에 선풍기같은거 하나 담고 포장을 하더란 말이다. 즉, 박스가 많아지면 짐이 많아지니 추가비용을 요구하려는 꼼수였는데, 그 날 눈뜨고 코가 베였다.
그 포장 이사 후 브랜드는 괜히 브랜드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날짜가 임박하기도 했고, 저렴하기도 할것 같아 지역의 영세업체를 찾아서 진행했는데, 결국 후회되는 경험이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삿짐 업체가 관허업체인지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관허업체는 문제가 발생됐을 때 이삿짐의 파손, 분실 등의 피해보상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데, 관허업체 대부분이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들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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