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이민 준비를 했던 우리 가족. 비행기표도 3주 전에 구입 했었고, 당연히 남편이 먼저가서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현대해운 드림백 예약은 왜이렇게 힘들었는지 … 거기에 전세가 안 나가서 말입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3주전에 전세를 계약하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린 주재원도 아니고, 모든게 다 우리돈에서 나가야 하는 현실. 배로 모든짐을 보내는건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큐빅으로 계산해서 보내던데.. 차라리 그돈이면 그냥 미국에서 구매하자라는 심정으로 최소한의 짐만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이민 준비 8개의 수화물에 실을 캐리어를 제외하고 여름옷이며, 책, 잡동사니, 골프가방은 해운으로 보내야 할것 같았습니다. 가구나 큰 것들은 다 두고 가는 것으로. 이것저것 많이 비교해 보았는데 무게로 치면 현대해운 드림백이…